때 지난 발렌타인 데이 준비 ㅋㅋ


때 지난 발렌타인 데이 준비 ㅋㅋ

2014년 발렌타인 데이가 다가올 무렵, 나는 어떠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올해는 직장에 좀 더 신경쓰자'는 것이다. 작년에는 간편한 파베초콜릿을 만들어 이렇게 예쁘게 담아 소수인원만 챙겨주었는데, 앞으로 4개월 정도 후면 계약이 만료되는 나는 이 때가 아니면 감사의 뜻을 표현하기가 애매해질 것 같아 겸사겸사 챙겨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우선 초콜릿을 어떻게 챙겨드려야 잘 챙겼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했다. 방마다 초코케익을 하나씩 돌릴까, 아님 작년에 만든거 재탕해서 한 분 한 분 드릴까, 막 고민하다가 기본에 충실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방마다 몰드초콜릿 한상자씩 드리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조직사회이니만큼 직급이 높아질수록 왠지 뭔가를 더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국장님, 부장님, 팀장님 것도 또 따로 준비하기로 했다! 나 자체가 똑같은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초콜릿을 더 드리는 대신 조금 더 고생해서 초코쿠키와 푸딩을 만들어드리려고 했다. 다음 재료를 생각해보았...


#일상·생각

원문링크 : 때 지난 발렌타인 데이 준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