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수규모 80조 좋지만은 않은 이유


저축은행 수규모 80조 좋지만은 않은 이유

2020년 저축은행에 예·적금 등으로 들어온 수신이 79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가 0%로 떨어지면서 투자처를 잃은 돈들이 저축은행으로 몰린데다 각 저축은행 모바일 플랫폼이 출시되면서 고객군까지 넓어진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수신이 지나치게 빠르게 늘어나다 보니 저축은행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은행은 고객이 맡긴 돈을 활용해 대출을 내주고 이자 수익을 거두거나 이를 재투자해 돈을 버는데, 현재는 정부 규제와 경기 상황 등으로 인해 돈을 벌 곳이 마땅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부 저축은행은 예·적금 금리를 내리는 등 속도 조절에 나섰다. 2월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에 들어온 총수신 규모는 79조1764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2019년(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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