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살 것인가 - 유현준


어디서 살 것인가 - 유현준

어디서 살 것인가 알쓸신잡으로 알려진 유현준 교수의 책을 읽었다. 올해 초에 NH사태를 예상하기도 한 유현준 교수의 집필서라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은 현재의 문제를 진단하는 책이기도 하고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책이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건축을 쉽게 받아들일까 고민하는 책이기도 하다. 학교와 가장 비슷한 건축물은 무엇일까? 디귿자 모양의 건물이 운동장을 감싸고 있는 건축물 하나 같이 4층 정도의 높이를 가진 폐쇄적인 건물 그곳은 바로 교도소이다. 학교는 생기기 시작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변화하지 않았다. 교무실은 1층이고 교실은 걸어올라가야 존재한다. 학생들은 운동장에 나와 놀기 보다는 교실에서 휴대폰 게임을 하거나 교실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를 한다. 그리고 복도에는 이런 말이 써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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