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활동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시기


내 활동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시기

블챌 두번째 주간일기다. 첫번째 일기의 연장이다. 첫번째 일기는 얼굴만 알던 20살 배달기사에게 돈을 빌려주고 갚게 하는 이야기였다. 첫번째 일기에서도 말했다시피 이 친구는 상환조건을 한두번정도만 지켰고, 나머지는 지키지 못했다. 특히 오전 10시에 갚으라는 말은 미뤄지기 일쑤였다. 내게 갚을 돈은 없고 자기 점심값 낼 돈은 있는걸 본 적도 있고, 오전 10시에 나와서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고 있는걸 뻔히 봤는데도 나한테는 10시에 연락도 없었던 적도 있다. 속이 부글부글 끓더라. 다른사람의 돈을 빌려갔으면 그걸 갚는걸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이건 다른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자신을 위해서 꼭 그렇다. 빌린 돈을 상환하는 건 신뢰를 쌓는 가장 편한 방법이다. 그렇다고 돈을 빌리라는 말은 아니지만, 돈을 빌리려면 상환을 최우선으로해야 그 다음이 있다. 꾸준히 성실하게 갚아나가는것은 스스로에게는 꾸준함을 익히는 계기가 되고, 상대방에게는 신뢰를 사는 계기가 되기 떄문이다. 어제는 이...


#상환계획을새로제안했다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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