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주] 연애 소설 읽는 노인 Un viejo que leia novelas de amor


[제32주] 연애 소설 읽는 노인 Un viejo que leia novelas de amor

연애 소설 읽는 노인, 루이스 세풀베다(Louis Sepulveda) 지음, 정창 옮김, 열린책들, 2009. 이 책은 아마존을 개발하려는 세력에게 살해당한 환경 운동가 치코 멘데스(Chico Mendes)에게 헌정한 작품이다. 책을 읽는 초반에는 제목이 다소 의아했다. 끝까지 다 읽고 나서야 머리가 끄덕여졌다. 고향을 떠나 아마존에서 힘겨운 삶을 시작한 주인공 안토니오 호세 볼리바르 프로아뇨는 풍토병으로 아내를 잃는 아픔을 겪지만, 원주민들과 친구가 되고 서서히 밀림과 자연 속의 삶에 익숙해 진다. 밀림과 그 속에 사는 동물, 원주민들을 괴롭히고 이용하려는 세력들이 아마존에서의 삶을 늘 위협하지만, 노인은 매번 밀림의 편에서 그들에 맞서고, 고된 싸움 뒤에 혼자만의 안식처에서 평안을 얻는다. 지면의 대부분은 이처럼 '노인과 밀림'이라는 부제를 붙이고 싶은 사건들로 가득하다. 그런데 연애 소설 얘기는 어디에? 밀림의 안식처에서 그는 늘 책과 함께 한다. 그가 (책을 구해주는) 치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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