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기 감상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기 감상

1기 감상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전생했던 슬라임이었던 것에 대하여' 같은 느낌의 건국, 영지물 장르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애니메이션 자체의 퀄리티가 괜찮아서 그럭저럭 본 만큼, 2기에는 정이 들어서 약간 더 재밌게 느껴지더군요. 참고로 1기와 텀이 1년 정도 있는데 1기 내용을 까먹었을까 봐 친절하게 지난 내용을 정리해 줍니다. 기억나는 사람에게는 쓸모없는 분량이겠으나, 저처럼 가물가물한 사람에게는 꽤 도움이 돼요. 보기 드문 정직한 애니메이션 참 기교가 없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전생, 치트, 영지 운영이라는 소재에 아주아주 충실합니다. 큰 장르뿐 아니라 작게 작게 벌어지는 사건에서도 클리셰 전개를 크게 벗어나지 않아요. 주인공 일행은 아주 강하고, 악역은 그래도 사연이 있으며, 몇몇은 교화해서 우리 편으로 끌어들입니다. 대충 이런 패턴의 반복이에요. '불꽃 소방대'나 '진격의 거인' 같은 애니메이션을 보면 정석적인 소년 만화 호흡이 아니죠. 뭔가 군데군데 이상한 개그 패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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