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 -에이티식스- 감상


86 -에이티식스- 감상

학원물, 러브 코미디 장르의 클리셰 전개로 쉽게 넘어갈 수 있음에도 그러지 않고 끝까지 진지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전반부(파트 1)은 노예 전투원과 귀족 지휘관이라는 전형적인 구도 속에서 전개되고, 후반부(파트 2)는 소년병 문제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일상 에피소드나 모에 어필에 분량을 거의 주지 않았어요. 이런 식의 진지한 애니메이션은 오랜만이라 이것만으로도 흥미로웠습니다. 최근에는 '나이트헤드 2041'이 이런 느낌이었지요. 전반부 인물 구도에서는 '약속의 네버랜드' 1기 2기나 '달과 라이카와 흡혈공주'도 연상돼요. 작화 퀄리티도 만족스러워요. 거미 형태의 로봇이 주력으로 나와 전투하는데 3D 모델링의 장점을 잘 살렸습니다. 인물 그림이나 전체적인 배경, 연출 등도 흠잡을 곳이 없어요. 마지막 전투보다 인상 깊었던 전투 장면 갈수록 초췌해지는 남자 주인공도 잘 그렸어요 쾌락 없는 책임에서 쾌락 만들기와 소년병 잠깐 후반부(파트 2)에 초점을 맞춰봅시다. 후반부에서는 복수에 성공했...


#6점 #86 #액션 #에이티식스

원문링크 : 86 -에이티식스-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