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 하우스 감상


섀도 하우스 감상

일반적으로 어린 소녀가 등장하면 그렇게까지 자극적인 전개는 없을 거라고 기대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호러나 슬래셔 영화 같은 데서는 오히려 더 자극적으로 험한 꼴을 당하겠다는 이상한 기대가 생길 수도 있겠으나 이건 예외적인 상황이죠. 그럼 애니메이션은 어떨까요? 애니메이션은 중고등학생, 혹은 초등학생이 자주 주인공으로 등장하기에 딱히 걔네들이 안전할 거라고 보장하긴 어렵습니다. 그런 클리셰를 깨는 애니메이션도 많고요. 가장 대표적으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는 효과적인 구성 따라서 '섀도 하우스'의 도입에서 에밀리코(아직은 이름이 붙기 전인)가 등장하고 순수한 모습을 마구마구 보여줄 때, 다른 매체였다면 자연스레 생겼을 '설마 얘가 고문 당하거나 죽지는 않겠지'라는 기대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섀도 하우스'는 끊임없이 무언가가 숨어있고 갑작스레 일어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주입합니다. 에밀리코와 케이트를 중심으로 귀여움 어필과 일반 미소녀 일상 장르의 문법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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