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2기 감상


우마무스메 2기 감상

경주마를 모에화한 특이한 설정에서 오는 매력이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기본적으로 말의 귀와 꼬리가 달린 소녀들이 인간 사회에서 함께 살아간다는 소재 자체가 흥미롭습니다. 꼬리를 통과시킬 수 있는 구멍이 있는 미용실 의자 우마무스메용 도로가 있는 것도 재밌는데 바로 옆 자동차 도로의 제한속도보다 더 높은 것도 재밌습니다 이런 설정은 파격적인데 반해 '우마무스메' 2기의 이야기는 아주 단순합니다. 달리기(경마) 승부에서 오는 순수한 감동이 전부에요. 등장인물들이 달리기에서 이기고 지는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어떠한 갈등 요소도 없습니다. 진짜 완전하게 스포츠에만 몰입하고 있습니다. 주연인 토카이 테이오와 메지로 맥퀸 등등 모든 등장인물이 어떻게 이길 것이고, 어떻게 패배 혹은 부상을 딛고 일어설 것인가에 대해 고민합니다. 쓸데 없는 개인 에피소드나 감정선은 전부 쳐냈어요. 당장의 승패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패배와 고난에도 배울 것이 있다 같은 격언이 왜 널리 쓰이는지 직접 느껴져요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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