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있으매 감사합니다

#서울남산월명사 #우국이세문화원 #도서출판희망꽃 #우국이세월명스님 #월명스님 #부산해운대월명사 작가 월명 '천천히 더 천천히'중에서 하늘 위를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를 보노라면 나도 모르게 코끝이 시큰거린다 우화 과정을 거쳐 나비가 된 녀석들의 눈물겨운 사투가 감동적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애벌레는 두려웠을지도 모른다. 제 어미처럼 아름다운 날개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그래도 녀석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솜털처럼 작고 연약한 이빨로 '와그작와그작' 푸른 잎사귀를 갉아먹으며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 그리하여 꼭꼭 감쳐져 있던 아름다운 날개가 세상 밖으로 힘껏 나올 수 있었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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