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어린이라는 세계> 독후감/ 어린이를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김소영 <어린이라는 세계> 독후감/ 어린이를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김소영 작가는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다가 지금은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책에서는 작가가 독서교실을 운영하며 겪은 ‘어린이라는 세계’를 소개한다. 주로 아이들에 대한 귀여운 일화들이 내용을 차지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이들이 이렇게 까지 생각하고 행동한다니” 라는 생각이 드는 일화들도 있다. 중간 중간 들어가 있는 일러스트들을 보면 ‘맞아 어린이들이 이렇게 귀여운 존재들이었지?’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작가는 어린이도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얘기한다. 다만 오래 걸릴뿐이다. 책을 읽으며 서툴던 나의 어릴적도 떠올랐다. 나는 종이달력을 볼 줄 몰랐다. 엄마에게 오늘이 며칠이냐고 물으면 엄마는 항상 “달력을 봐”라고 답했다. 난 그 답변이 항상 의아했다. “오늘이 며칠인지 모르는데 달력을 봐서 무슨소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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