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이밤져의 하짓날, 한여름밤의 꿈이 이루어지는 이밤엔 무얼하지?


낮이밤져의 하짓날, 한여름밤의 꿈이 이루어지는 이밤엔 무얼하지?

오늘은 하지(夏至)이다. 자가면역질환의 하지 정맥이 아니라 절기상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은 그 하지이다. 24절기 중 열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양력으로는 대개 6월 21일 무렵이다. 북반구에서는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태양의 남중고도(南中高度)가 가장 높아진다. 동지(冬至)에 가장 길었던 밤 시간이 조금씩 짧아지기 시작하여 이날 가장 짧아지는 반면, 낮 시간은 일년 중 가장 길어져 무려 14시간 35분이나 된다. 일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북반구의 지표면은 태양으로부터 가장 많은 열을 받는다. 그리고 이 열이 쌓여서 하지 이후로는 기온이 상승하여 몹시 더워진다. (‘한국세시풍속사전’에서) 6월 21일 하짓날, 오늘의 기온이 무려 33도이다. 바람 한 점 없는게 정말 덥기도 하다. 하지와 동지가 데이트를 할 때, 서로 ‘낮이밤져’니 ‘낮져밤이’니 하며 싸웠으려나? 그러고 보니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은 하짓날 밤이 배경이다. 연인들 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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