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이혼'이 일종의 흠이나 꼬리표처럼 여겨졌습니다. 한번 결혼을 했으면 미우나 고우나 배우자와 끝까지 함께 하며 가정을 지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이런 사회 분위기 때문에 배우자의 외도나 가정폭력 등 심각한 문제를 겪으면서도 이혼을 해내지 못한 채 수십 년 동안 혼인 상태를 유지하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세상이 달라졌습니다. 결혼은 내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기 위한 선택입니다. '이 사람과 함께 한다면 앞으로 더 많은 즐거움과 행복이 있을 것이고, 삶에 찾아오는 역경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결혼을 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결혼 이후 새롭게 알게 된 배우자의 모습이 이러한 생각과 거리가 멀다면 어떨까요? 행복은커녕, 오히려 배우자와의 관계 때문에 매일매일이 고통스럽고 힘들다면 혼인을 유지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혼을 통해 배우자와 남이 된 뒤, 법적으로 미혼 상태가 되어서 내 삶의 자유와 행복을 찾는 것이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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