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청년부 사용기 1 (Feat. 교회에 청년들이 없는 이유)


교회 청년부 사용기 1 (Feat. 교회에 청년들이 없는 이유)

오늘 오랜만에 교회에 나갔다. 필자는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성실히 교회를 나갔지만 대학입학 이후 자연스럽게 멀어지게된... 일종의 가나안 성도이다. 아, 무신론자니까 가나안 성도라는 표현이 적합할지는 모르겠다. 세례교인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오랜만에 교회를 나가기로 한 이유는...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다. 하도 세상살이에 찌들어 있어 일종의 잔소리가 필요했을지도 모른다. 사실 필자는 교회에 대해 큰 거부감은 없다. 다만, 크리스찬들이 가진 강한 신념이 조화를 중요시 여기는 필자의 성향과 충돌될 때는 가끔 있었다. 조금만 타협하면 되는데, 왜 그렇게 살지? 내가 좋아했던 크리스찬 지인들은 분위기에 맞춰 맥주도 먹을줄 아는 조화로움과 크리스찬이라는 말에 어울리는 훌륭한 인성을 가진 사람들이다. 사실 교회다니는 사람치고 나쁜 사람은 거의 없었던거 같다. 다만 눈치없는 사람은 좀 많았던거 같지만... (이 글 읽으시는 크리스찬분한테는 죄송하다.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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