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의 두번째 주말

1. 친구 결혼식 (7 / 9) 고등학교 친구가 결혼한다. 식장은 경기교총웨딩하우스, 12시이다. 안산에 거주하는 필자는 707번 버스를 타고 갔는데 밖은 덥지만 날은 화창해서 버스 창문으로 보는 길거리는 매우 활기차 보였다. 와서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인사도 하고 결혼식도 축하해줬다. 1학년때 같은반인 친구라 거의 10년만에 얼굴을 봤다. 예전에 학교 다닐때 선생님이 졸업하면 결혼식장 아니면 친구들 볼일이 거의 없다고 했는데 그 당시에는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갔으나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맞는말이다. 밥은 한정식, 뷔페보다는 한정식이 덜 번거롭고 나은거 같다. 날도 더운데 편한게 최고지 뭐. 끝나고 카페가서 친구들이랑 수다좀 떨려고 했지만, 그냥 필자는 집에 왔다. 오랜만에 봐서 어색하기도 하고ㅠㅠ 결혼식 가기전에 수원역 인스타헤어샵이라는 곳에서 머리를 짤랐는데 요즘 물가에 남자 커트가 만원이다. 머리도 괜찮게 하는데 가격도 혜자라 수원역 가면 꼭 한번 이용해 보세요. 2. 교회 청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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