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 먹으러 가는 술집이란 수식어가 붙는, 가락 원조집


안주 먹으러 가는 술집이란 수식어가 붙는, 가락 원조집

가락시장역은 서울 동남권 최대 규모의 도매시장인 가락시장과 경찰병원 및 수많은 회사들이 있는 오래된 상권이다. 도매시장이 가까워서인지 싱싱한 재료들을 앞세운 전통 있는 맛집들이 두루 포진해있고 새벽 늦게까지 운영되는 가게들도 많아 애주가들에게는 천국인 동네. 그중에서도 가락동에서 가장 오래된 포차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가락 원조집. 이름에서부터 자부심이 뿜뿜한 이 곳은 동네 주민뿐만 아니라 타지에서도 찾아오는 유명 맛집이다. 내게도 20대때 초록병 꽤나 비웠던 추억 돋는 곳, 비가 오는 어느 날 오랜만에 방문해보았다. 지금은 간판이며 실내가 리모델링됐지만 그럼에도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모습을 보니 반가움과 동시에 뭔가 울컥한 기분도 든다. 메뉴는 실내 포차답게 부침개부터 생선구이, 탕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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