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식 짜장면에 반하다, 노포 중국집 대성반점


옛날식 짜장면에 반하다, 노포 중국집 대성반점

굽이치는 골목 사이 오랜 시간 한 곳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중국집이 있다. 강동에서 노포 중국집으로도 유명한 대성반점. 특히 간짜장을 원정 와서 먹을 정도로 마니아들에게 잘 알려진 곳이다. 간판에서부터 실내까지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노포만의 매력이 가득한 곳. 왠지 이런 공간은 낡았다는 말보다는 정겹다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듯하다. 옛날 가게스럽게, 화려한 중식 요리는 없지만 꼭 필요한 메뉴들은 다 갖춰져 있다. 더군다나 홀에서 먹을 경우 현금 할인가가 적용되어 저렴하게 한 끼 식사를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 아침을 먹고 얼마 지나지 않은터라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일반 짜장에 탕수육 하나. 따뜻한 차 한잔을 내어주고 사라지신 사장님의 등 뒤로 곧, 다그닥 거리는 흥겨운 웍질 소리가 울려 퍼지고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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