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의 추억이 절로 떠오르는 곳, 동성로 떡볶이


학창시절의 추억이 절로 떠오르는 곳, 동성로 떡볶이

전남지역의 기세에 밀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식의 도시 중 하나인 대구.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좋아하는 도시 중 하나다. 대구 10미를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부터, 근대 역사의 문화가 잘 살아있는, 나에게는 가면 갈수록 정이 가는 대구를 다녀왔다. 여타 방문지도 좋았지만 그중에서도, 대구의 명동 (지금은 서울 명동이 더 조용하지만)이라 불리는 동성로에서 받은 문화충격은 그야말로 쇼킹 그 자체. 전에는 겉핧기식으로만 와 봤던 터라 몰랐지만, 시간 여유를 두고 차분히 돌아다녀보니 낮과 밤의 색깔이 다르고 골목의 가닥마다 색다른 분위기에 놀랐다고 해야 할까. 허다하게 가게가 바뀌는 서울의 여느 번화가와 다르게, 딱 봐도 오랜 시간 자리를 잡아왔음직한 노포들이 수두룩한 것도 무척이나 마음에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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