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간 왕십리 대학생들 끼니를 책임진 김치찌개 맛집


24년간 왕십리 대학생들 끼니를 책임진 김치찌개 맛집

오랜만에 한양대 근처를 들렸다. 이유는 단 하나. 김치찌개를 먹기 위해서다. 지나치기 쉬운 골목 안에 자리잡고 있고 간판도 없지만 근처 한양대 학생들과 주민들은 다 안다는 전설의 맛집. 김치찌개 맛집이지만, 이 가게 이름은 "장어구이" 집이다.(물론 장어구이도 판다) 가게는 작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두군데에서 나란히 영업을 한다. 두 군데라고 해서 1호점 2호점 개념이라기보다, 손님이 많아 하나씩 확장을 한 격이라 사장님도 같고 메뉴구성도 모두 동일하다. 처음 생긴 자리가 야외테이블도 있고 추억이 많아 주로 그쪽으로 방문하는데, 이 날은 자리가 없어 맞은편에서 먹게 되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손님이 들어온다. 우리처럼 식사를 즐기러 오는 손님부터, 2차로 안주 겸 해장하러 오는 손님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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