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흐려지면 생각나는 그 이름, 종로빈대떡


날씨가 흐려지면 생각나는 그 이름, 종로빈대떡

최근 들어 흐린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계속 부침개가 당겨, 이왕이면 비 오는 날 먹자 싶은 마음에 비를 기다리는데, 이건 뭐 올 듯 말 듯 나랑 밀당하나..... 그렇게 3일을 참다 지나가는 길에 마주친 종로빈대떡 석촌점. 그냥 지나치려다, 안에서 솔솔 흘러나오는 기름 냄새에 결국 발목이 잡혔다. 워낙 많은 체인점을 지니고 있는 가게라, 특별히 맛집이라 말하긴 어렵지만 평균은 하는 JBD.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이것저것 가격도 좀 오른 느낌이다. 전집을 가면 으레 나오는 양파간장과 깍두기, 나박김치가 기본 상차림. 처음은 가져다주고 이후부터는 셀프바에서 보충하면 된다. 그나저나 전이 먹고 싶어, 벼르고 별렀던 터라 뭘 주문할지 고민이다. 매콤한 고추전, 항상 실패 없는 김치전, 담백한 빈대떡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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