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밥심, 천용맛집 솥밥정식


한국인은 밥심, 천용맛집 솥밥정식

낯선 지역인데 정보가 전혀 없는 상황, 거기다 식사까지 해야 한다면? 나의 선택은 관공서다. 그렇다고 관공서에서 밥 달라고 하는 건 아니고. 다 년간 겪어 본 결과 대부분의 시, 군청 근처는 번화가이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맛 좋은 식당들이 많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이른 아침부터 길을 나서 충주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시가 막 넘은 시간. 커피 한잔만 달랑 마신 터라 무척 시장하다. 충주는 처음인지라 아는 곳도 없고, 경유지였기에 정보도 없는 상황. 평소의 신념대로 무작정 충주시청 앞으로 향했다. 인근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위를 둘러보기로 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식당도 수두룩하다. 가까운 곳에 패스트 푸드나 분식집은 몇몇 눈에 띄지만, 날도 춥고 속이 허해 갓 지은 밥에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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