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다 보면 대형 쇼핑몰에서 밥을 먹게 되는 경우가 있다. 장점이라면 원하는 거의 모든 메뉴를 만날 수 있고, 깨끗한 환경과 기본 이상의 맛은 한다는 정도이려나. 그래서인지 주위에서 아이와 함께 여행을 하는 가족,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푸드 코트에서 식사를 하는 걸 선호한다고 한다. 아이도 없고 가리는 음식 없이 다 잘 먹는 나와는 정반대의 행보랄까. 말도 안 통하는 나라에서 손짓 발짓해가며 음식을 주문해, 새로운 맛을 알고 성공했을 때의 쾌감이 나에게는 여행을 통해 얻는 즐거움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족 여행을 할 때처럼, 구성원 중에 노약자, 어린이가 있다면 나 역시도 쇼핑몰이나 백화점을 향하게 된다. 익숙한 맛이 주는 안정감과 넓은 메뉴의 폭이, 대단히 뛰어난 맛은 아니라도 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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