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가격도 착한, 고베 철판요리 전문 테코이치(Tekoichi)


맛도 가격도 착한, 고베 철판요리 전문 테코이치(Tekoichi)

고베에서의 하루를 보내고, 다음 도시로 떠나기 전날 밤. 아쉬운 마음에 길거리로 나서본다. 우리나라와 달리 저녁 9시면 끝나는 식당이 대부분이라 문을 닫은 곳이 많긴 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술 한잔 원하는 술꾼들의 의지를 꺾을 수는 없다. 문 열려있는 가게들은 기어코 하나씩 기웃거려 본다. 가게 이름이 '심야식당'이길래 호기심에 들어갔다 자리가 없어서 나오기도 하고, 어디는 재료가 다 떨어졌단다. 그렇게 연신 바람을 맞으며,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다른 골목으로 접어드는 순간. 일본 드라마에서 튀어나온 듯한 외관의 가게가 나타났다. (여기가 일본이긴 하지만) 앞에 적혀있는 메뉴로 추측컨대, 오꼬노미야끼나 야끼소바를 파는 철판구이 전문점인가 보다. 메뉴도 분위기도 가격도 모두 마음에 들긴 하지만,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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