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포 뽀개기 분식편, 충주 오뚜기분식


전국노포 뽀개기 분식편, 충주 오뚜기분식

일이나 여행을 위해 타 지역에 방문할 때, 나의 최우선 과제는 식당 찾기다. 일부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하곤 전국이 일일생활권인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겠느냐는 말도 많이 듣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순대만 해도 지역에 따라 찍어먹는 소스가 다르고, 국밥도 지역에 따라 끓이는 재료와 방법이 다르니 같은 이름이 붙었다고 해서 어찌 동일한 음식이라고 할 수 있겠나. 문제는, 정해진 기간 내에 다녀와야 하니 먹을 수 있는 끼니수가 제한이 돼 있는 점이랄까. 그러니 더 식당 선택에 신중해질 수밖에 없어진다. 그래서 오랜 시간을 쏘다니며 정한 나름의 기준은,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거나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 음식이거나 혹은 노포일 것. 실내 마스크가 해제된 기념으로, 오랜만에 온천에 가기로 한 날. 1박만 하고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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