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다, 이 가격, 맛, 분위기, 왕십리 꼬랑치킨


너무 좋다, 이 가격, 맛, 분위기, 왕십리 꼬랑치킨

또 왕십리다. 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번에는 대학가가 아닌 행당 시장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왕십리에 오면 단골로 가는 집들이 많다보니 새로운 식당을 가 볼 기회가 적은, 나를 위해 친구가 알려준 식당을 찾아가기 위해서다. 토박이는 아니지만 십여년 가까이 행당과 왕십리를 오가며 산 친구이기에, 더욱 기대가 된다. 한 번도 안 온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온 사람은 없는 동네 맛집이라는 진부하면서도 장황한 설명도 들었기에 퇴근하자마자 달려간 길. 서둘러 간 덕분에 무사히 자리는 확보했지만, 7시가 지나니 만석이 됐다. 가게 이름이 '꼬랑치킨' 이라 당연히 치킨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보니 정말 다양한 메뉴들을 시킨다. 나오는 비주얼도 어찌나 다 맛깔나 보이는지, 잠시 고민에 빠졌지만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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