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들이 많이 포진해있는 종로 일대. 최근 힙지로라는 별칭을 얻으며 젊은 층에 굉장히 핫한 장소이다. 그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단연코 종로 3가다. 오랜 단골집들도 많고 익선동을 비롯한 신생 맛집들도 많아 갈 때마다 즐거움을 주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 날은 면역력 먹어서 키우기 프로젝트의 마지막으로 복어요리를 먹으러 종로에 방문하게 되었다. 이름도 귀여운 싱글벙글복어. 늘 사람이 많아, 포장마차 거리를 자주 다니며 항상 눈여겨보던 집이었다. 위치도 4번 출구로 나와 길만 건너면 바로 보이니 찾기도 쉽다. 복어는 손질이 어려워 ,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음식이라 단골집에서만 먹는 편이다. 하지만 항상 처음은 있는 법. 종로에서 오랜 시간 운영해온 관록을 믿고 방문하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가격대는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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