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투다리, 토리키조쿠 신오쿠보점(TORIKIZOKU)


일본의 투다리, 토리키조쿠 신오쿠보점(TORIKIZOKU)

신주쿠에 도착해 체크인 후 짐을 풀고 나니, 어느덧 저녁 9시가 훌쩍 넘었다. 가부키쵸의 밤은 이제 시작이지만, 내가 첫 번째 외식 장소로 잡은 곳은 신오쿠보. 호텔에서 가까운 것도 있었지만, 처음 도쿄에 왔을 때만 하더라도 신오쿠보가 이 정도의 규모가 아니었기에 가장 궁금했던 곳이었기 때문이다. 이른바 도쿄의 한인타운이라 불리는 곳을 거닐다 보니, 아직 한국인지 일본인지 헷갈린다. 이름만 들으면 알 법한 한국 프랜차이즈들이 줄을 지어 있는데, 늦은 저녁이라 그런지 대부분 문을 닫았다. 딱히 가게를 정하고 나온 건 아니라, 여기저기 살펴보는데 노란 간판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가게 이름은 토리키조쿠. 도쿄에 있는 어지간한 번화가에서는 다 볼 수 있는 흔하디 흔한 프랜차이즈다. 야키토리 전문으로,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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