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한국사인데 내신과 수능의 기초까지 잡을 수 있는 책 "생강 국사"를 읽고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쓰는 글입니다. 만화를 여전히 낮은 수준의 문학으로 치부하는 사람들도 없지 않지만, 슬램덩크, H1, H2 같은 일본판 청소년 성장만화부터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군단, 블루엔젤 허영만의 카멜레온의시, 아스팔트 사나이, 타자 등과 청소년기를 같이 했고 어른이 되어서도 식객, 미생 등 여전히 만화와 함께하고 있는 저로서는 잘 만들어진 만화는 잘 만들어진 소설, 수필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쉽게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매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잘 만들어진 만화 학습서는 아이들 입장에서 교과서나 일반책보다 훨씬 쉽게 학습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는 도구일 겁니다.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되었고, 제 아이들에게 읽어보라고 추천하게 된 "생각 국사" 리뷰입니다. 제가 학습분야 전문가는 아니므로, 저와 아이(중,고등학생)의 입장에서 쉽게 읽히는 지, 내용은 충실한 지 2개로 나눠서 감상을 정리해 봅니다. 1. 쉽게 읽히는지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