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말 북한말 비교 30가지(3) / 스타킹 하루살이양말 걸고들다 재미있는 단어들


남한말 북한말 비교 30가지(3) / 스타킹 하루살이양말 걸고들다 재미있는 단어들

남한말 북한말 비교 30가지(3) / 스타킹 하루살이양말 걸고들다 재미있는 단어들 친정어머니께서 예전에 간혹 쓰시던 말중에 '초들초들하다'라는 말이 있었어요. 식물 키우기를 좋아하시는 친정어머니께서는 집안의 식물들을 보면서 물을 잘 주는데도 왜 이리 힘이 없고 초들 초들 하니~라고 가끔씩 말씀하시곤 했는데, 뜻이 있는 단어였네요. 저도 그때 식물이 초들초들한게 무슨 뜻인지 정확하게 알지는 못했지만, 어머니께서 풀이 죽어있는 식물들과 대화하는 내용의 뉘앙스로 봐서 짐작만 했습니다. '초들초들하다'가 북한말이었었네요. 아마 어머니께서도 북한말인지는 모르고 쓰셨을 수도 있겠어요. 어머니보다 더 어른들이 오래전부터 써왔던 단어들을 듣고 그대로 쓰셨을 걸로 생각이 듭니다. 오늘의 남한말 북한말 비교 포스팅에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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