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6일차 백신 안맞은 사람의 후기

점점 격리 해제가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두드러기도 이제 나지않고, 가끔 눈알 굴릴때 있는 통증이나 기침, 가래는 약 몇알로 충분히 버티고 있다 난 분명 방안에 틀어박혀있고 밥 먹을 때에도 마스크쓰고 나가서 쟁반에 담아오고 그랬는데 엄마가 양성이 뜨고야 말았다ㅠㅠ 내 생각엔 내가 금요일에 확진을 받은날, 그러니까 그날 아침에 난 무증상이었어서 코로나라고 생각도 못하고 엄마랑 같이 아침에 식사를 했는데 왠걸 딱 그때 엄마가 걸린 것 같다 참 코로나가 악덕인게 금요일부터 어제, 4일동안 잠잠 하다가 갑자기 기침과 함께 나타난다는 것이다 아니 왔으면 왔다고 "ㄴㅏ왔어 !!!!!!!!!!!!!!!!!!!!"해서 그때부터 준비해도 모자랄판에 며칠 잠잠하다가 ㅡ_ㅡ 잠잠하고 멀쩡하니까 그동안 코로나인줄도 모르고 식사도 하고, 회사도 나가고 그러는동안 주위사람도 자기도 모르게 걸리는거다 잠복기는 대체 왜 있는거냐 넌 진짜 이해가안가네 괜히 엄마한테 미안했다 근데 양성뜬순간 날 잠깐 노려본 엄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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