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 소문난 맛집, 청천올갱이해장국

오늘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왜 추억의 올갱이국 이 생각 날까요? ㅎㅎ 하오런이 자주 찾는 단골식당인데요. 동네 맛집으로 추천하고자 포스팅 시작합니다. 올갱이는 다슬기의 충청도사투리이기도 하죠. 경상도에선 고디라고 부른다고 해요. 올 때마다 보는 모습이지만 이 집 주인장은 이 작은 올갱이를 일일이 빼 내는걸 보니 참 대단하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용 이 집은 KBS 6시 내고향에 소개된 올갱이해장국 전문점이기도 하죠. 청정지역 1급수에서만 자라나는 올갱이는 전량을 제천, 충주, 일대에서 공수해 온다네요. 이 집만의 특징은 콩가루에 올갱이를 무쳐 끓여 주는 것이 비법인데요. 된장은 고추장보다 올갱이에 훨씬 더 궁합에 맞구요. 청천올갱이 해장국은 아욱, 부추를 된장국에 올갱이를 넣어 진하게 끓여 내는데 올갱이 해장국을 먹는 손님늘이 많이 찾아 오는 걸 보면 화곡동 맛집은 분명한 것 같으네요. 사실 올갱이는 민물 태생이라 나름 호불호가 갈리는데, 이 집 올갱이국은 해금도 잘 시켜 온거라 다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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