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12.19 순국 앞둔 안중근의 유묵, 19억5천만원에 낙찰


23, 12.19 순국 앞둔 안중근의 유묵, 19억5천만원에 낙찰

하오런의 세상만사 23, 12.19 순국 앞둔 안중근의 유묵, 19억5천만원에 낙찰 하오런 2023. 12. 23. 20:2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2023, 12월19일 오후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제176회 미술품 경매에서 안중근 장군이 쓴 유묵 ‘용호지웅세 기작인묘지태(龍虎之雄勢 豈作蚓猫之態; 용과 호랑이의 웅장한 형세를 어찌 지렁이와 고양이의 모습에 비견하겠는가)’ 라는 글이 국내 경매에서 19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일제에 맞서 독립운동에 투신했던 안 장군의 삶을 대변하는 글이다. 안 장군의 유묵 중 최고가 기록이다. 안 장군은 사형을 선고받은 1910년 2월 14일부터 3월 26일 순국하기 전까지 감옥에서 많은 글씨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문장이 품고 있는 뜻처럼 곧 사형을 앞둔 사람이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힘 있고 당당한 필체에 안중근 장군의 기개와 결의가 담겨있다. 글의 왼쪽에는 '경술년 삼월 뤼순 감옥에서 대한국인 안중근이 쓰다'라는 문장과 함께 장군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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