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4] 뜨겁게 환호할 기회


[2023-24] 뜨겁게 환호할 기회

10월 (10/4~31일) 이야기 와우 10월 한달이 통채로 가버렸다. 나중에 꼬옥, 꼬오오오옥 이 달의 후기를 쓸 수 있기를. 시험이 끝나고 난 뒤 문제 해설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가장 낮은 정답률을 자랑한 문제는, 사실 수업 중에 ‘한글 퀴즈 대회’를 하면서 패자부활 문제로 냈던 것이다. 그 때 다들 맞혀서 부활하길래, 오 이걸 아는 구나, 라고 생각했고 이게 왜 틀린 진술인지 설명도 했었기에 그냥 그대-로 다시 낸 걸 다들 틀렸다. 띠용… 왜…? 아이들도 머쓱한지 그냥 웃기만 하는데… 그때 아마 진짜 알아서 푼 아이들은 한두명이고, 나머지는 다들 눈치 보며 슬금슬금 따라한 거라 기억에 남지 않았나보다. 서술형 문제를 해설할 때는 ‘조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조건’이라는 게, 양날의 검이자 필요악…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국어 과목은 특히 조건이 없으면 반응의 범위가 너무 확대되기 때문에 채점이 어려워지고, 출제자가 의도한 답안의 방향으로 유도하기...



원문링크 : [2023-24] 뜨겁게 환호할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