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6일~30일

29일오늘은 딸의 개학식이다. 초6인 딸은 오늘 중학교 배정 통지서를 받는데, 며칠 전부터 딸과 함께 기다렸던 소식이다. 딸은 3월부터 갈 중학교에 아는 친구가 별로 없으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을 했다. 엄마인 나는 새로 친구를 사귀면 된다고 말했지만 딸의 마음이 나아지지 않는 듯했다. 지금의 나는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에 겁이 없는 편인데 10대의 나는 어땠을까 궁금해졌다. 내가 살고 있는 창2동은 그동안 창북중학교와 신도봉중학교 2곳으로 추첨 배정이 되고 있어서 통지서를 받기 전까지는 어느 학교가 될 지 알 수가 없다. 딸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친구들과 같은 학교로 배정되길 바라는데 예년의 경우를 볼 때 100%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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