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5일: 케익 선물


2021년 5월 15일: 케익 선물

스승의 날을 딸이 직접 만들어 선생님께 드린 케익이랍니다. 딸은 어릴 때부터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이리 어려운 걸 블로그 글만 보고 잘 만드네요. 지난 주는 비대면수업기간이었는데 오늘이 스승의 날이라 어제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중학교 아이들이 시키지도 않은 일을 스스로 챙겨 감사할 정도면 정말 좋은 선생님이신가 봅니다. 어버이날 선물도 케익이었지요. 아쉽게 사진을 못 찍었네요. 그런데 선생님의 경우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케익을 우리 집 식탁에서 제가 보는 앞에서 만들어 놓고 딸은 아무 인사말 없이 완성 후 쏙 자기 방에 들어가 버렸답니다. 직접 말하기가 쑥쓰러웠나요??? 게다가 케익 위에 글씨도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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