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올빼미, 팩션의 한계


영화 올빼미, 팩션의 한계

올빼미는 극장에 가서 보지는 못했고 이번에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서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사극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데다가 팩션이라서 쉽게 보아지지 않았습니다. 팩션은 잘 만들어야 하고 잘 만들지 못하면 그냥 다큐 보는 것 같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나 봅니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들을 질투해서 소현세자를 죽였다는 것이 거의 정설인 인조의 이야기는 사실 두산백과 사전에 나온 것만 읽어도 재미가 있습니다. 두산백과에 나온 그대로의 역사적인 사실, 팩트에 영화 제목 올빼미의 주인공인 류준열이 밤에 만 볼 수 있는 소경으로 나와서 소현세자의 곁에서 그날 밤 어떤 자가 소현세자를 죽이는지 지켜보았다는 것이 픽션으로 덧붙여져 있습니다. 류준열 배우의 연기는 이제 물이 올랐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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