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 이용식


별빛 - 이용식

별빛 이 용 식 어두움이 물러가려 하지 않는 자리에 별 하나 땀 흘리며 반짝이니 그냥 무수한 별 중 하나이고 본새 내비치는 몸매 새침데기 가득한 눈매로 빗살을 뿜어 눈길을 잡는다 밤하늘 헤집고 살아가는 그곳에서 그는 내 초라함과 부끄러움을 알기에 홀로 삼키며 가려준다 어느새 샛별 안에 숨어 그의 옷을 입고 있다 별이 된다는 것은 ------------------------- 시평 진산 삶이 힘듦을 별과 비유적으로 설명한다. 별은 어두운 곳에서 밤을 밝힌다. 달빛처럼 환히 밝히진 못할지라도 어두운 곳을 걸을 수 있는 안내자는 될 수 있기에 끈질긴 삶의 호흡을 잃지 않고 걸어간다. 많이 가진 자도 때론 어둠에 갇힐 때가 있고, 적게 가진 자도 때론 어둠에 갇힐 때가 있다. 모두는 어둠에서 가냘픈 빛줄기 하나를 잡고서 거닌다. 가냘픈 호흡일지라도 끈질기게 걸어가는 것은 칠흑의 어둠을 뚫고 나온 작은 샛별이 있기 때문이다. 모두의 삶은 샛별 되어 살아간다. 어둠에 잠겼어도 쉬지 않고 걸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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