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 - 화수필


부끄러움 - 화수필

국가철도공단, 2조3천억 규모 사업 발주 부끄러움 진산 시간이 되면, 과거 책과 신문에 썼던 칼럼이나 글을 뒤져 어떤 내용의 글을 썼는지 읽어보곤 한다. 한참 읽다 보면, 부끄러움이 밀려온다. 당시에는 볼 수 없었던 잘못된 문장과 글, 표현 등을 다시 보니 쑥스럼이 생겨서다. 혹시 누가 알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생긴다. 다시는 실수하지 말아야지 하는 간절함도 생긴다. 글 읽는 사람은 읽고 나면 그만이지만, 글 쓴 당사자는 글을 속에 간직하여 살 때도 있다. 글을 볼 때마다 되살아나는 부끄러움을 남은 볼 수 없지만, 한동안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맴돈다. 오늘도 부끄러움과 쑥스러움을 벗기 위해서 시간을 아끼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발전은 부끄러움과 쑥스러움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닌지, 아는 만큼 부끄러워지면서 또 다른 부끄러움이 생길까 고민된다. 어쩜 평생 부끄러움으로 살아야 할지도 모를 일이다. 더 큰 부끄러움이 오기 전에, 모르는 길을 꾸준히 걸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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