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TV를 없애라 아니 박살내라 당신을 깔아먹는 벌레 병들게 하고 죽이는 병균 죽음의 사자 정신을 먹는 암덩어리다 똥상자다 지옥으로 데려가는 안내자 책은 길잡이


집에서 TV를 없애라 아니 박살내라 당신을 깔아먹는 벌레 병들게 하고 죽이는 병균 죽음의 사자 정신을 먹는 암덩어리다 똥상자다 지옥으로 데려가는 안내자 책은 길잡이

집엔 TV가 없다. 애가 초등학교 다닐 때 일어나면 아침에 하는 만화를 봤다. 그것은 습관이 되어 빨리 일어나면 TV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자꾸 눈에 들어왔다. 그러던 어느 날 TV가 고장이 났다. 화면이 이상하게 되면서 잘 나오지 않는 것이다. 고민 하며 살까 말까 망설였다. 사면 몇 십만 원을 줘야 하니깐 돈도 돈이지만, 아이가 아침마다 빨리 일어나서 TV 보는 습관이 신경이 쓰였다 결론 끝에 TV를 사지 않았다. 지금은 아이들이 군대도 갔다 오고, 성인이 되었다 십몇 년 간 집에 TV가 없으니, 시간이 많이 늘어났다 대화도 많아지고, 책도 많이 보고, 공부도 많이 한다. 시간이 되면 신문에 기고도 하고 책을 내기도 한다. 어떤 때, 식당을 가거나 공공장소에 가서 TV를 보면 빠져들어가는 느낌을 갖는다. TV에서 연예인들의 주잡 떨고 있는 소리, 말도 안 되는 소리, 무슨 철학이 있는 것 같지만, 그때마다 나오는 헛소리들, 심리학이나 고전 한 권을 제대로 읽어보지 않고 나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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