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앤프리-스무 살, 세상의 길목에서 나와 마주하다 프라이드 여행을 하면서 어디를 가건 누구를 만나건 항상 내가 나인 것에 자신감을 가졌다. 다만 한 가지. 세계의 길모퉁이에서 만난 또래 녀석들과 이야기할 때는 늘 찜찜한 것이 있다. 세계를 여행하다 보면 내가 일본인임을 '실감'한다. 그리고 일본인이면서 일본을 전혀 알지 못하는 스스로에 놀란다. 연인과 영화 이야기를 하는 듯이 자연스럽게 자기 나라의 정치와 역사를 꿰고 있는 각 국의 젊은이를 보면서 나만 다른 외계 종족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약이 오른다. Love & Free p.121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역사'를 라이프워크로 정해야겠다! 정했는데, 역사를 주제로 한 글을 보니 반갑다. 나의 라이프워크를 역사와 기록으로 정하면서 나에게도 마음 한 켠의 부채로 기록되었던 정치와 역사를 알고 나를 기록해나가는 것.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의 역사와 지금부터 내가 기록하는 나의 역사. 우리의 역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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