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1. 04 (금) 트럭데이 & 발암주의


2019. 01. 04 (금) 트럭데이 & 발암주의

오늘은 안그래도 바쁜 날이여서 빨리빨리 일을 했다. 어제 창고정리를 잘 해두었고 물건도 많이 들어오지 않아 트럭데이가 쉬웠다. 오늘도 느끼지만 뭐 전쟁난거 대비하는지 있는 물건만 자꾸 쟁인다. 과일은 트럭이 들어오기 전에 모자라게 생겼다. 그리고 통닭은 무슨 메뉴에도 없는데 자꾸 20박스씩 시키는거야. 나미비아인 F는 여전히 느려터졌고 자기 쉴 생각만 한다. 쉐프가 부탁한일 하라고 나는 설거지중이니까 20분이상 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이야기햇는데 바쁘단다. 개소리는 아주 멋있게 하는 재능이 있는 친구다. 자기한테 애기가 있다며 엄청이쁘다길래 책임질 사람이랑 있는거냐는 뜻으로 결혼했냐고 했더니 결혼안해도 애기는 있을 수 있다면서 자랑을 했다. 역시나 이해할 수 없는 가치관이다. 오늘도 해동을 30분이면 넉넉하게끝날일을 1시간이나 했다. 냉동창고 정리도 5분에서 10분사이면 끝날 것을 20분이상 하신다. 맨날 독일인 C가 엄청 느리고 맨날 핸드폰만보고 19살이라 어리다고 하면서 본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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