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 06 (일) [호주 워홀 퍼스] 연구실일 & 럭비 그랜드 파이널 & 한국 가고 싶다


2019.10. 06 (일) [호주 워홀 퍼스] 연구실일 & 럭비 그랜드 파이널 & 한국 가고 싶다

오늘은 한국인 K가 오프 이탈리아인 B에게 인수인계를 받고 일을 하는 날이었다. B는 하비프레쉬에서 3개월 반을 일했고 세컨을 받았으니 시드니로 떠난다고 했다. 심지어 오전에 출근도장을 찍고 와서 2시간을 자고 다시 돌아오는 멋있는 친구다. 물론 사람들이 8시에 오니까 늦게 와도 크게 상관이 없기는 하지만 끝물이라서가 아니라 1달정도 그렇게 했다고 했다. 다들 터치를 하지 않아서 더 그냥 막나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어짜피 오늘이 마지막 근무다. 6시까지 출근인데 8시에 출근해서 연구실에서 뉴질랜드인 M과 수다만 떨고 놀고 있었다. 나는 아침업무를 마무리하고 그냥 식당에서 쉬다가 갔다. 일요일에는 연구실에 뉴질랜드인 M 1명만 출근하는데 그때문에 연구실 업무를 도와줘야 한다. 심지어 생산라인의 사람들이 거의 출근을 안해서 오전에 안해도 되는 일들이 많다. 연구실에서 우유 냉각 온도 및 속도를 재고 커스타드 점도 검사 등 여러가지 잡무를 도와준다. 그리고 우유를 14일간 보관하면서 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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