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1] 공군호텔 그랜드볼룸홀 계약, 결혼 준비의 첫걸음

드디어 생긴 결혼준비 게시판! 첫 글을 쓰려니 뭐 어떻게 써야할 지 막막하지만... 쓰다보면 써지겠지.... 의식의 흐름을 믿어본다.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 '나도 빨리 결혼하고 싶다!' 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고 돈이고 집이고 직장이고 상관 없이 괜찮은 사람이 나타난다면 언제든 결혼할 의향이 있었다. po계획형wer 인간인 나는 20대 초반에 26살쯤 결혼해야지 라는 생각이었는데 왜냐하면 스트레이트 졸업하면 24살이니까 2년정도 일해서 돈 모아 결혼하면 딱이겠다! 라는 마인드였다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예상치못한 변수로 대학원이 끼어들었고 휴학도 1년 하면서 3년이 딜레이되어 2021년, 27살에 졸업 및 취업을 하게 되었고 망할 코로롱으로 인해 자만추인 내게 제약이 많았으나 (미팅 과팅 소개팅 한번도 못?안?해봄..ㅎ) 정말 운 좋게 지금의 짝지를 만났고 만난지 얼마 안 되어서 물 흐르듯 결혼얘기가 나왔다. 항상 결혼에 대한 생각을 갖고 살기도 했고 나랑 같이 일해본 사람들은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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