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완료] 의식의 흐름대로 막쓰는 공군호텔 결혼식 후기 :: 부모님 리마인드 입장, 마술사 등장, 신부 축가, 신랑 댄스, 예도까지 유행하는 거 다 때려넣음 그리고 기념파티

23년 8월 12일(토) 결혼식이 다가오는 주, 또 하나 다가오던 것이 있었으니.... 여름은 왜 결혼 비수기인지 완벽히 이해..... 태풍이 언제 올지 모른다... 카눈 이넘 시키 금방 지나가겠지 했는데 이렇게 느린 태풍은 첨봤다. 바지 원래 저 색 아님.. 출근길에 잠깐 밖에 서있었는데 바지 다 젖고 회사에 있는 자작나무 미친듯이 흔들리다 하나 꺾임 ㅠㅠ 정말 다행히도 목요일 밤에 태풍은 완전히 지나갔고, 금요일 아침에 회사에 들러 인사 드리고 수원으로 출발! 결혼식 전날이라고는 믿기 힘든 수원에서의 일정 start 1. 사회자랑 점심 2. 수원집 들러 예복챙기기 3. 피부과 방문 (제모) 4. 강릉에 데싱디바 놔두고와서 급히 올리브영 5. 짝지 지인과 약속 1 6. 짝지 지인과 약속 2 7. 짝지 지인과 약속 3 먼저 사회자와 만나 성대역 근처에 있는 아늑 으로~ 짝지가 이동네 살때 엄청 좋아하는 집이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가격도 오르고 맛도 좀 변해서 실망 ㅠ 피부과 제모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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