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옥세가 가져온 화요막걸리를 마셔요. 화요는 화요일에 먹어야하는데 오늘은 수요일이군요. 깔깔 22년들어서 술을 너무 많이 마시는 것 같아서 평일에는 그만 마시려고 했는데 이번주만 벌써 2회가 되네요. 화요는 참 예쁘게 생겼어요. 괜히 마시고 싶달까 마케팅을 크게 안 하는 것 같은데 어디서 이렇게 세뇌를 당했을까요? 광주요그룹에서 나온 화요의 막걸리는 어떤 맛인지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안주는 소소하게 편의점 편육이구요. 우리집에서 제일 큰 술잔인 와인잔에 마셔볼게요. 막걸리라고 생각해서 잔뜩 따라서 한모금 꿀꺽 했는데 기분탓인지 와인 마시는 느낌이 드네요. 와인잔에 마셔서 그럴까요...? 아니 막걸리가 무슨 15도네요 막걸리잔에 따라서 꿀꺽꿀꺽 마시면 뒤질 수도 있겠어요. 아직 한 잔을 다 못 마셨는데 뜨끈뜨끈 올라오네요. 진로1병이 16.5도에 360ml고 화요막걸리 1통이 15도에 750ml니까 소주 2병이네요. 일반 막걸리가 6도로 맥주랑 비슷한 걸 보면 엄청 높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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