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6일차 마카오에서 홍콩을 가다


퇴사 6일차 마카오에서 홍콩을 가다

퇴사 6일차. 마카오에서 홍콩을 가다. 맥모닝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바로 수영을 했다. 조금 추웠는데 민은 이때가 이날 중 가장 행복했다고 한다. 체크아웃하고 캐리어 맡기고 나왔다. 타이파빌리지에 갔다. 밀크티를 마셨고 에그타르트를 먹었다. 목표는 마그넷이다. 빅 그리고 4 빅 그리고 4 한참 놀다가 정신 차리고 페리를 타러 왔다. 홍콩에 도착했다. 공기가 진짜 드럽다. 따가웠다. 택시에서 홍콩 감성은 느꼈는데 내가 생각하는 화려한 네온사인이 없었다. 심포니오브라이트 맛만 살짝 봤다.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에 갔다. 민이 한순간도 더 못 있겠다라는 표정이여서 서둘러서 자리를 떴다. 규모도 작고 특이하지도 않았다. 란콰이펑에 갔다. 물가 개 미쳤다. 맥주타워가 18만원이었다. 안 먹고 튀었다. 에비라멘을 먹었다. 맛있었다. 퍼시픽이라는 펍에 왔다. 숙소 맞은편이었는데 꽤 괜찮았다. 다트도 하고 포켓볼도 하고 술도 잔뜩 마시고 맥주 한캔 씩 편의점에서 사서 호텔에 들어왔다. 홍콩, 재미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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