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사진첩을 뒤적이다 엄마모습을 그려보게 됩니다. 반쪽짜리 어버이날을 보내며, 즐거운 생각들만 하려 애쓰지만,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어버이날의 그림들이 고요한 내 마음을 일렁이게 하네요. 건강하게 80 이 훌쩍 넘은 시부모님을 뵈면 참 복도 많고 감사한 생각이 들다가 60..70에 떠나가신 울 부모님생각이 괜시리 꼬리를 물고 아쉬움이 가득해집니다. 엄마,아빠 지켜보고 계신가요? 부모와 자식의 관계란게 내가 원해서 이루어 지는것이 아닌데 그정이 참 끈끈하고 묘한 생각이 드네요.. 품안에 자식이라지만 내가 부모가되고 부모님의 나이가 되어가다보니.. 삶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자식들을 내맘데로 할수 있는 것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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