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전날 별로 할일은 없고 새로 산 폴라로이드 들고 우리 떡꾹이 찍고 온 다음 엄마랑 마트가서 새우 사왔다. 새우소금구이랑 새우머리튀김 해먹고 남는 시간에 빈둥빈둥 있다가 갑자기 오일파스텔이 하고 싶어졌다. 사실 작년 이맘때쯤 샀는데 ㅋㅋㅋㅋ 한번도 해보지 않고 창고에 박아뒀다가 급 생각나서 해봄 문교 오일파스텔48색 파스텔끼우개(?) 귀이여운 겨울왕국 종합장 유튜브 보고 했는데 티슈로 블렌딩 하시던데,,내가 하니까 휴지로 다 닦여버렸다. 암튼 그래서 나의 첫 그림인 복숭아는 이상하게 됐다. 블렌딩에 실패한 복숭아,, 유튜버랑 똑같은 문교 파스텔인데 왜 내것은 파스텔 똥만 나오고 블렌딩은 안되고 티슈로는 닦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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