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이웃님들 저 글태기예요


친애하는 이웃님들 저 글태기예요

-그리고 이것은 거의 강경 여행기입니다- 어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어요. 강경이요. 2년 전 처음 가 봤던 곳인데, 그때 아무 생각없이 떠나자 싶어 발길이 닿은 곳이었죠. 따사로운 가을 하늘 아래 금강이 흐르던 풍경이 멋졌는데, 그게 잊혀질 즈음(무려 2년 만에) 다시 다녀오게 됐네요. 왕복 교통비도 저렴하고, 강이 흐르고, 한적하고, 생소한 분위기가 좋아요. 무엇보다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조금만 중심지를 벗어나면 조용하다는 점이고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2019.09 제 오전 루틴은 주로 쓰는 거예요. 글도 쓰고, 블로그 포스팅도 하고, 기획도 하죠. 어제는 노트북 앞에 앉았는데 그냥 멍-했어요. 큰일 났구나. 시간은 가는데 아무것도 손에 안 잡혔어요. 요즘 그게 심했거든요. 다시 글쓰기가 어려워졌죠. 이처럼 쥐어짜내도 뭔가 나오지 않을 때는 몇 가지 방법이 있어요. 1. 만족할 때까지 앉아서 쓴다.2. 적당히 쓴다. 3. 다른 일부터 한다. 4.떠난다...


#강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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