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최전선_글쓰는 사람은 결국 읽게 되는 책


글쓰기의 최전선_글쓰는 사람은 결국 읽게 되는 책

글쓰기에 욕심 있는 분들이 한 번은 거쳐가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은유 작가님은 이외에도 글쓰기에 대한 다양한 책을 내셨는데, 전 이 작품을 통해 작가님의 생각을 처음 만났어요. 책 <글쓰기의 최전선>은 작가님이 글쓰기 수업 <글쓰기의 최전선>을 진행했던 경험과 고민을 토대로 구성한 책이에요. 작가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글을 쓰고 싶은데 한 문장도 나아가지 못할 때, '왜'라고 묻고 '느낌'으로 써 내려가는 그 섬세한 몸부림의 시간을 담았어요. 다만 잘 쓴 글이든, 미완의 글이든, 숨겨둔 글이든, 파일로 저장하지 않고 날리는 글이든, 그런 과정 하나하나가 자기 생각을 정립하고 문체를 형성하는 노릇이며 '삶의 미학'을 실천하는 과정이라고, 못 써도 쓰려고 노력하는 동안 나를 붙들고 늘어진 시간은 글을 쓴 것이나 다름없다고, 자기 한계와 욕망을 마주하는 계기이자 내 삶에 존재하는 무수한 타인과 인사하는 시간이라고, 이제는 나부터 안달과 자책을 내려놓고 빈 말이 아닌 채로 학인들에게 말할...


#글쓰기의최전선 #글쓰기책추천 #은유

원문링크 : 글쓰기의 최전선_글쓰는 사람은 결국 읽게 되는 책